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유율과 체내 셀레늄 수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공개되며 셀레늄의 중요성이 주목 받고 있다. 영국 서리대학 식품공학과 마가렛 레이먼 요구연구팀은 지난 4월 학술저널 ‘미국 임상영양학지’에 아래와 같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타이틀은 ‘중국에서 지역별 셀레늄 수치와 보고된 코로나19 치료결과의 상관관계’라는 제목의 보고서다. 중국 내 200여개의 성과 지방자치단체에서 확보한 40여건의 자료를 분석하여 셀레늄 섭취가 높은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의 코로나 19 환자 치유율에 대한 비교 내용이다.

지역에 따라 주민들의 체내 셀레늄 수치가 극히 차이가 났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셀레늄 수치를 띤 후베이성 한 소도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환자들의 치유율이 36.4%로 평균적인 수치(13.1%)보다 3배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그 반대로 중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셀레늄을 보유한 헤이룽장성의 코로나 19 환자 사망률은 2.4%로 다른 지역 평균(0.5%)에 비해 5배나 더 높았다.

나이나 기저질환 등 다른 요인과 상관관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해도 이러한 상관관계는 주목받고 있다. 이유는 이미 선행 연구사례부터 체내 셀레늄 수치와 에이즈 등 각종 감염성 질환의 상관관계는 지속적으로 주목 받아왔기 때문이다. 셀레늄이 결핍되면 골격근육 장애가 쉽게 나타나고 심장 근육이 약해지는 케산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타났다.

셀레늄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필수 영양소로 생리학적 작용이 필수적인 무기질 성분이자 높은 항산화 효능을 지닌 미량원소다. 특히 세포막 손상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비타민E 보다 무려 1970배 강한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이 같은 셀레늄은 자연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토양 자체에 셀레늄은 풍부히 함유되어 있으며 땅에서 재배한 채소와 곡류에도 셀레늄은 포함되어 있다. 각종 육류와 연어, 고등어 등 해산물, 우유, 치즈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토양의 70%가 화강암 지대인 우리나라에서는 재배된 작물을 통해 충분한 양의 셀레늄을 섭취하기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 섭취를 통해 체내 셀레늄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독일 셀레늄 영양제 메가셀렌의 정식 수입업체 엘비마켓에서는 무기 셀레늄과 유기 셀레늄 중 선택할 때는 무기 셀레늄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출처 : 매일안전신문(http://www.idsn.co.kr)

원문보기 :

http://www.ids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947